어제 노란색 스웨터를 입은 마윈을 보았고, 그의 강연을 들었다.개인적으로 꽂혔던 부분 위주로 연관된 혹은 그저 주제어로부터 파생된 단상을 남겨 놓으려 한다. # Balance사람들이 너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면,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를 낮춰라.사람들이 너에 대해 낮은 기대를 하면,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를 높여라.그렇게 균형을 잡아라. '자유롭다'는 의미엔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모습이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이 자유를 찾는 것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테지만, 마윈이 얘기한 각 상황에 따라 스스로 기대의 균형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휘둘리지 말고. # Start오늘에는 우리가 매우 대단해 보이지만 Taobao를 처음 시작한 그 날은 끔찍했다. 아무도 시작할 당시 taobao를 이용..
좋아하는 가수 유미언니가 오늘 방송시작되는 불후의명곡 엄정화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진심을 노래하는 가수 유미의 팬카페 (http://cafe.naver.com/yumi707) 매니저로서 그래도 가까이에서 본 언니에 대해 적어보고 싶었다. 처음 가수 유미를 인지 했던 것은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을 우연히 친구의 mp3에서 듣고 나서다. 그 후 그 노래를 계속 듣다가 정우성, 전지현 주연의 음료수 CF 배경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와, 미녀는 괴로워 OST중 좋아하던 "별" 이란 노래를 부른 가수와 동일인물이고 그 외에 "차라리", "knocking on heaven's door"등 좋은 노래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정말 좋아하는 노래 ..
- 2012.11.17 합정 쪽에 다른 일로 갔다가 멋진 동행인의 안내로 처음 방문한 제비다방. 밤에는 취한 제비.그 곳에서 오늘의 공연은 무드 살롱이라는 팀이었다.살롱. 유럽 궁정을 중심으로 귀족 부인들이 문학가들 혹은 예술가들을 모아 작품을 나누고 이야기 하던 풍습을 뜻하는 단어 앞의 무드라.... 는 생각을 하며 음료를 시키고 카페의 지하에 자리를 잡았었다. 좋지 않은 목상태임에도 즐겁게 노래를 불러주신 강경민님의 보컬, 제일 흥겨우신 리더의 기타, 셔츠 단추 푸르고 오신 트럼펫, 뭔가 회사에서 퇴근하고 오신 것 같은 분위기에 시크하지만 따뜻할 것 같은 베이스, 막내를 맡고 계시다는 버섯머리의 멋진 드럼, 무드살롱 내의 조상님이시라는 키보드, 어딘가에서 봤을 것만 같은 친숙함의 색소폰, 그리고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