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하루
오늘이 월요일이라니 충격적이다. 느낌은 금요일인데... 주말에도 계속 일을 했고,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몰아쳐서 그랬던 것 같다. 아침 8시 평소보다 이른 출근. 오늘은 390명의 소녀들에게 전달할 유기농 생리대를 지역아동센터협회에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해피문데이가 소셜 프로젝트로 시작해 영리법인으로 세워지기까지 동인이 되었던 이유를 또 이렇게. 그리고 계속되는 가입과 주문에 대한 슬랙 알림. 엇 이상하다. 주말 중에 특별한 마케팅 한 게 없는데.. 구글 애널리틱스를 확인했더니 트위터가 유입채널로 뜨길래 검색해봤다. 고객님이 남겨주신 트윗이 있어 살포시 리트윗.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서 오는 생리대 관련 기사 링크와 꾸준히 지속되는 방문자와 체험팩 구매.. 아.. 시장에 일이 터졌구나. 스..
하루
2017. 8. 22.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