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2018, 9월)
'창업 1년 갓넘은 시점에서 무슨 휴가인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아니다. 길게 할 것이니 중간중간 쉼표도 필요하다.'라는 생각으로 이번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바다. 서피랑 떡볶이. 박경리. 남해의 봄날.저 네가지 키워드로 통영으로 향한 발걸음. 숙소는 바다를 바로 앞에두고 1층은 카페이고 2층을 에어비앤비로 놓은 전망 좋고 조용한 마을에 있었다. 아, 가까운 산책로도 있어 더 좋은. 루프탑도 있는.도착해 숙소 거실 창문 밖, 풍경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툭 올렸다. 띠링. 바로 이 사진만으로 남해안임을 알아차린 지인의 쪽지가 왔다. 그 판단의 근거가 궁금해진 바다 초보는 한 수 배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되물었다. 통영입니다. 어찌 아셨습니까?일단 섬이 있음 남해 또는 서해인데, 섬모양이 ..
하루
2018. 9. 2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