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다가 조급해하다가
가끔은 너무나 서로 조심스러워하다가서로의 영역 혹은 자리를 너무 배려하다가이런 것은 말하지 않아도 티내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침묵하다가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생각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이 상대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그렇기에 다들 바쁜 가운데 스치듯 지나쳐버릴 수도 있다. 또, 가끔은 너무나 서로 조급해서서로의 기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서모두에게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혹은 이 사람은 다르다고 믿다가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생각보다 상대는 잘하고 있는 중이고, 아주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일 수 있고그렇기에 몰아붙여서는 안되는 것일 수도 있다. 조심스러워하다가 조급해하다가 그렇게 우리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생각
2012. 11. 30.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