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봐주는 것
오늘 굿닥터를 보는 중에 이 대사에 생각이 머물렀었다. 대사를 받아 적어 놓은 것이 아니라서 완벽히 일치하진 않지만 내용전달은 됨으로.. 도한 : " '~을 위해서'가 무슨 의미라 생각해?"윤서 : "지켜봐주는 것이요. 무관심과 방치와는 다르게요. 어쩌면 제일 어려운 것이지만요." 그렇다. 누구를 위한다는 것은 '널 위한다'라는 말과 함께 내 생각과 뜻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이 이런 실수를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부모가 자녀에게, 연인이 서로에게, 친구 사이에서.. 그를 위한다는 이유로 짐을 지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그를 위한다는 그 마음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 혹은 그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저지르고 있는 실수들일 것이다...
생각
2013. 9. 3.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