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가수 유미언니가 오늘 방송시작되는 불후의명곡 엄정화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진심을 노래하는 가수 유미의 팬카페 (http://cafe.naver.com/yumi707) 매니저로서 그래도 가까이에서 본 언니에 대해 적어보고 싶었다. 처음 가수 유미를 인지 했던 것은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을 우연히 친구의 mp3에서 듣고 나서다. 그 후 그 노래를 계속 듣다가 정우성, 전지현 주연의 음료수 CF 배경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와, 미녀는 괴로워 OST중 좋아하던 "별" 이란 노래를 부른 가수와 동일인물이고 그 외에 "차라리", "knocking on heaven's door"등 좋은 노래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정말 좋아하는 노래 ..
12월 27일 여준영(@yeojy)대표님의 트윗을 보았다. "공부 없이 준비없이 노력없이 직관만으로 쉽게 일하고 성취해왔다. 사실 그 직관을 키우는데 일상의 전부를 써왔다." 이 트윗을 보는 순간 타임라인을 더 넘기지 못하고 잠시 멈췄다. 비교적 최근에 고민하고 생각해오던 것이 다시 떠올랐다. 그리고 묻고 싶어졌었다. 그 직관을 키우기위한 일상에 대해 상세히 듣고 싶어졌다. 전화번호를 알았다면 바로 전화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나는 전화번호를 알지 못했고, 대신 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얻었다. 분석은 필요하고 중요하다. 올바로 나아가고 있는지 현재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처음 제품을 내놓기 전에 세웠던 가설들을 하나하나 검증해 나가는 것에 도움을 준다. "스타트업 제발 분석하라"는 종류의 글도 ..
2012년 12월 9일. 78.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그리고 51.6%의 득표율을 얻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었다.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민주시민으로서 당당히 한 표의 행사권리를 받아 참여했던 대선이 끝나고더 깨어있는 젊은이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내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정치적 상황들을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여겼고, 같은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와는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에 의견과 생각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 있어야 함을 느꼈다. 역사공부부터 다시 제대로 해야하는 나이지만, 우선 대선 전에 혹은 그 후에 나온 여러 글들 중 유명하거나 읽은 글들 중 몇가지를 정리해 본다. *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82COOK..
2012년. 나에게 한해를 한 마디로 정리해보라 하면 "Incubated by IDINCU" 라 말하고 싶다.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자세히 참 소중했던 올 한해를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아둥바둥 올 한해 티를 안내려고 노력했지만 아는 것도 없고, 경험도 부족한 나는 참 많이도 아둥바둥 거렸었다. 주어진 기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었기에 아둥바둥. 함께하는 고마운 이들에게 도움되는 존재이고파 아둥바둥. 그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고 미숙함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얼렁뚱땅 하지 않고 아둥바둥거린 덕분에 꽤 많이 성장했다고 믿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스스로 여유가 부족해 마음과는 다르게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 2. 이람 이사 나의 아둥바둥 거림의 팔할은 "..
가치를 더하는 일도 녹록지는 않다.하지만 요즘.. 어느 시점이 지난 후, 뛰어남을 넘어서 탁월함에 다다르기 위해 가치를 더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만들어나가는 단계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처음부터 여러 기반들이 닦여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있기 전에 불가능했던 혹은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스스로 이제 Adding Value하고 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 지금이 바로 Creating Value로 나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 갈림길에 놓여있는 아주 중요한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위한 고민, 준비 없이는 금방 다시 "평범함"으로 돌아가게 될테니까. 반짝거리는 미래의 가치가 보이지 않는 순간 재미없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