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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삼일...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버리고 있다.
멍하니 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와
잠시도 뇌를 쉬지 않게 돌리고 돌렸다.
문득문득 화가나지만 화를 낼 기운도 사라지고.. 무거운 마음에 다시 모든 생각과 기분이 가라앉아 버린다.
이렇게 국가 전체가 가라앉아 버릴까봐 걱정된다.
단 한명이라도 제발... 살았다는 소식이 들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며 기도해본다..
일정 자리 이상에 있는 사람이 책임감이 없다면. 능력이 없다면. 사명감이 없다면.
그건 그 자체로 잘못이다.
사람 자체의 선함과 악함을 떠나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영향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위 세가지가 없다면 그건 큰 잘못이다.